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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직자 ‘청백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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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공사생활 모범적인 공무원 시상…공직사회 청렴정신 확산 도모"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남 장성군이 산하 공무원(무기계약근로자 포함)을 대상으로 올해의 청백상을 선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청렴결백하고 공사생활에 있어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공직사회에 청렴정신을 확산코자 하는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청렴결백한 자 ▲공사생활에 있어서 모범이 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자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솔선수범한 자 ▲청렴 사례로 언론 등에 보도된 자 등이다.

군은 선발된 공무원에게 군수 표창과 함께 청백상 상패를 수여하고, 근무성적평정 시 실적가점 부여 및 직무별 해외 연수 시 우선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연말 종무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위해제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자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객관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실과 읍면에서는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9월 각종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감사시스템인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도입, 공직자의 내부청렴도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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