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정의한 '여성의 세기'입니다. 미래학자인 존 나이스비트 박사는 21세기를 '3F 시대'로 규정하면서 가상(Fiction), 감성(Feeling)과 함께 여성(Female)을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했습니다. 20세기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형성된 강인함과 통솔력, 추진력과 권위적인 남성적 리더십은 21세기 다변화된 정보화 사회를 맞아 부드러움과 포용력, 배려와 쌍방향적인 여성적 리더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게 세계 석학들의 혜안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여성 CEO는 여전히 소수입니다.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국내 상장기업 1787개사 중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활동하는 곳은 단 13곳, 0.73%에 불과합니다. 시린 차별의 사슬은 매섭고 사라질 것 같던 '유리천장'도 아직은 견고합니다. 냉혹한 비즈니스계에서 절대적 소수로 싸워온 여성 CEO들은 그래서 더더욱 '슈퍼우먼의 신화'로 그려집니다. 그들은 외칩니다. "고정관념에 무릎 꿇지 말라. 열망하라. 그리고 가정, 인맥, 교육, 편견, 강박증, 롤모델, 야성 등 여성을 괴롭히는 7가지 적을 극복하라."
대한민국 여성 리더십의 에너지를 응축한 '제2회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 2013'은 7가지 여성의 적과 당당히 맞선 리더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정계, 학계, 업계,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 22인 멘토단도 2013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과 함께합니다. 이들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후배 여성들과 한자리에 앉아 성공 DNA를 모두 전수해 드립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W리더십, 세상의 중심에 서다; First-in-Line'를 주제로 여성 파워의 행복한 전염성을 공유할 것입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이상봉 대표), 장미란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장윤주 모델 등의 불꽃 튀는 강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 강연과 2기 멘토·멘티 발대식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미래 사회를 이끌 여성 리더를 키우기 위한 축제의 장인 아시아리더스포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일시 : 2013년 12월 4일(수) 09:00~15:00
▲연사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은희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 회장, 박서영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이상봉 ㈜이상봉 대표,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임수경 KT전무, 최달 삼일회계법인 상무, 김태호 MBC 무한도전 PD, 장미란 청년특위 위원(전 역도국가대표), 장윤주 모델
▲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주최 : 아시아경제신문사
▲후원 :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전경련 대한상의
▲참가비 : 일반 7만원, 학생 3만원(오찬 및 기념품 제공)
▲문의 :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 사무국(E-mail : sansoys7@gmail.com, T : 070-7732-6286)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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