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일밤'이 일요일 예능 강자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밤 방송한 MBC '일밤-아빠어디가'는 15.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13.3%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각 방송사들이 새로운 포맷과 프로그램으로 '일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아빠 어디가'는 매회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 공항에 모인 '아빠 어디가' 멤버들은 아이들의 여권사진을 공개했다. 이 여권사진 속 아이들은 지금보다 앳된 모습을 띠고 있다.
김성주는 아들 민율의 사진을 보며 "젖꼭지를 물려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성빈이의 여권사진에 대해 "우리 빈이 사진도 장난이 아니다. 아내가 빈이의 여권사진을 보여주느니 차라리 찢으라고 했을 정도"라며 농담을 건넸다.
한편, 같은 시간 전파를 탄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2 '해피선데이'는 각각 11.0%와 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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