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위원회는 25일 오전 7시30분부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인 박대근 한양대학교 교수의 진행 하에, 금융위원회의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발제와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민간위원 35명과 당연직 위원 8명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 오는 27일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동양그룹 투자자 피해 문제 등으로 금융비전 논의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금융소비자를 도외시하는 등의 행위는 철저히 감독하되, 금융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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