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2014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 발표
최소선발 예정인원 전년과 동일
2차 시험 6월 말 서울서만 실시키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 제49회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소선발 예정인원을 올해와 동일한 850명으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1차 시험은 내년 2월, 2차 시험은 6월 말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1차 시험 원서접수는 내년 1월 9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2차 시험의 접수는 같은 해 5월 15일~27일까지 이뤄진다.
응시원서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분리해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만 접수할 수 있고, 시험서류를 제출·확인받은 자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1차 시험은 내년 2월 23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2차시험은 6월 28일~29일 이틀간 서울에서만 실시된다.
시험장소와 시간, 1차 시험 합격자는 금융위 홈페이지(http://www.fsc.go.kr),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 공고되고, 2차 시험 합격자 역시 관보,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 유의사항으로 1차 시험의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학점이수소명신청서류 등 필수 시험서류를 제출기간(내년 1월 17일 마감) 내에 접수하고, 시험 전 반드시 사전확인을 받아야 한다.
또 2차 시험부터는 신국제감사기준(New ISA)을 적용해 출제가 결정된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타 시험 시행관 관련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공인회계사시험관리팀(☎ 02-3145-7754~7757, 7759~7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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