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행복, 아름다운 동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기)는 지난 22일 4대종단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나눔과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기독교연합회 중앙교회 박종식목사, 원불교정읍교당 오은도 교감, 대한불교조계종 내장사 혜오스님, 천주교 신태인성당 에드워드신부 등 정읍지역 4대 종단 대표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종합경기장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김치담그기 행사에 앞서 4대 종단 대표와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4대 종단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4대 종단과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 김영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대 종단이 종교를 초월해 나눔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앞으로도 4대 종단과 연계해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생기 정읍 시장은 “우리지역 종교단체가 힘을 모아 이웃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은 지역화합을 위해서도 그 의미가 크며, 4대 종단과 함께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랑이 널리 확산되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담근 1천500포기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계층 300세대에 전달됐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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