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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빅스가 완벽한 퍼포먼스로 새로운 대세 그룹임을 증명했다.
빅스는 23일 오후 방송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저주인형'을 열창했다. 이날 멤버들은 강렬하고 절도 있는 안무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여성 팬들의 눈과 귀를 훔쳤다.
빅스는 해골모양의 지팡이를 이용해 심장을 찌르는 퍼포먼스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불가피하게 일부 안무를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있는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빅스의 타이틀곡 '저주인형'은 타인의 어긋난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저주인형이 되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그 사랑을 이뤄 주겠다는 슬픈 저주인형의 운명을 노래한 곡이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이적, FT아일랜드, 미쓰에이, 다비치, 케이윌, 빅스, 언터쳐블, 유키스, 100%V, 앤씨아, 피에스타, 미스터미스터, 허각, 팀버, LPG, 태원, 틴트, 제이준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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