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한 주였지만, 토요일 날씨는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까지 올라갈 전망이어서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3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3.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았다. 낮기온도 13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오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뿌연 연무나 박무가 끼어 하늘 곳곳이 흐리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포근한 날씨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다. 이번 미세먼지는 23일 낮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북부는 야외 활동 제한을 권고하는 200㎍/㎥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4일은 저녁부터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곳에 따라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강원 중북부 산간지방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