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해외로 취업을 고려중인 구직자들이라면 다음달 초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우수수출기업 채용박람회’를 주목해볼만하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우수수출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중국과 일본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관을 두어 실시간화상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화상면접은 온라인을 통해서 11월 29일까지 사전면접 받고 지원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실시간화상면접을 통해 상해, 동경 현지에서 인사담당자가 적격자를 선발한 후, 최종면접을 통해 채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해외취업관으로 일본은 CJ JAPAN, POSCO JAPAN, 우리은행 동경지점, 인피니트 재팬 등 10개사, 중국은 베이직하우스, 락앤락, 한솔CSN 등 11개사가 참가한다.
화상면접 이외에도 중국관에서는 취업컨설팅, 일본관에서는 해외취업관련강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취업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방문해 강의와 컨설팅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엑스 E홀 12월 5일 개최된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기업 등 우리나라 대표 수출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도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 및 사전면접신청은 홈페이지(http://tradefair.jobtogether.net/)를 통해 가능하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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