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사업들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재난대비 안전관련 역량 강화 ▲시설 안전관리 기반 강화 ▲생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등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민ㆍ관이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사업을 전개,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주민 주도의 마을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빗물받이 준설 완료 ▲재난대비훈련 ▲생활안전거버넌스 활동 등 안전도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재난없는 도시 구현을 위해 침수방지 인프라 구축으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사당동 지역에 유압식 차수판 4개소를 설치했다.
또 저지대 지하주택에 물막이판 4901개소, 역류방지시설 1260개소를 설치, 하수도 4만7150m, 빗물받이 3만2350개소 준설을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취약가구 1075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1대1 돌봄서비스와 노면수 유입방지 보도험프 책임할당제를 실시해 호우에 의한 주택침수방지에 정성을 쏟았다.
이밖에 안전도시 인적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공무원, 생활안전거버넌스 재난교육과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이버 교육을 중점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 인적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뒀다.
제설과 한파 폭염 등 기상 재난에 대비해 마을골목 눈 치우기, 독거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등 민간단체의 재난안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문충실 구청장은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가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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