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우빈이 뛰어났던 학업 성적에 대해 고백했다.
김우빈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장충동에서 열린 영화 '친구2' 미디어데이 행사에 곽경택 감독, 유오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일진 아이콘'이나 학창 시절 일진이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사실은 중학교 때 전교 5등도 했었다"며 성적을 언급했다.
김우빈은 또 "이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불량 학생은 아니었다"며 "나에게는 거친 반항아의 이미지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모습이 많다. 앞으로 그러한 모습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적을 고백한 김우빈은 영화 '친구2'를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거친 반항아를 연기하고 있다. 앞서 출연한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도 일진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편 '친구2'는 전작에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분)이 17년 만에 출소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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