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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훈제 오리 반값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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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가 이달 27일까지 전국 99개점(덕진ㆍ송파ㆍ마장휴게소ㆍ빅마켓 점포 제외)에서 '훈제오리'를 시중가의 반값 수준에 판다.


롯데마트는 오리 사육 일수를 단축하는 방식으로 생산비의 50%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대폭 절감해 원가를 낮췄다. 보통 훈제용 오리는 평균 45일 간의 사육 기간을 거친 후 도압하는데 이를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훈제오리(조리 전 600g내외/1마리)는 7000원.


롯데마트에서는 2010년 닭고기와 오리고기 전체 매출 중 오리고기 비중은 10% 가량에 그쳤으나 올해 10월까지는 25%를 차지하며 점차 대중화 되고 있다.


이홍식 롯데마트 조리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오리고기가 건강 보양식으로 자리잡으며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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