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포스코 ICT가 6%대 강세다.
21일 오후 2시40분 현재 포스코 ICT는 전날보다 480원(6.38%) 오른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1.35% 상승세에 이은 오름세다.
유상증자 이슈와 2차전지 관련주 관련 우려감 확대 등으로 지난 9월 말부터 약세를 이어오다, 전기료 인상으로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 등에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최근 전기료 인상은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 ICT는 포스코 및 그룹사에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고 있고, 두산중공업 및 반도체 회사 등 대외 수주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철강회사들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어 스마트그리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도 스마트그리드 등 신기술을 이용해 수요를 관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올해 매출은 400억원, 내년 매출은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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