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마감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0포인트(0.43%) 상승한 534.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198억원 쌍끌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반면 개인은 289억원 순매도했다.
정치권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안랩은 전일대비 1900원(3.50%) 상승한 5만6200원을 기록했고 다믈멀티미디어와 링네트가 1~3%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85%), 서울반도체(-1.02%), CJ오쇼핑(-1.38%) 등이 하락했고 파라다이스(0.37%), GS홈쇼핑(1.64%), 포스코 ICT(1.5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53%), IT부품(2.24%), 음식료담배(1.6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기기(-1.69%), 제약(-1.29%), 일반전기전자(-0.81%)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 402개가 떨어졌다.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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