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광센서 제조분야, 52억 투자, 100명 고용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정기호)은 2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호 영광군수, (주)지오테크놀러지 박인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지오테크놀러지(대표이사 박인환)는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9,900㎡에 52억원을 투자해 광케이블·광학식 수질센서·광촉매·비파괴 과일 당도계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1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광학식 수질센서는 기존 전기화학방식의 수질센서를 대체하고 광촉매는 악취물질·박테리아·바이러스 등 환경오염 문제를 빛을 적용해 해결한다. 비파괴 과일 당도계는 근적외선 분광기를 이용해 만든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21세기 정보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주)지오테크놀러지를 영광군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오테크놀러지가 생산하는 광학식 수질센서와 광촉매 기술은 양만장 뿐만 아니라 해수어종 양식장의 수질환경 모니터링 및 제어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양식어업의 중심지인 우리군 그리고 전남도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지오테크놀러지가 입주하게 될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착공 4년 만에 준공하고 현재 70.1%에 이르는 분양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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