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 알 권리 충족하고 경제·일자리 확대 도움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군민의 군정 참여와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사전정보공개 목록을 현행 80개에서 120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전정보공개는 군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대규모 예산 투입에 관한 정보 등을 별다른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공개의 구체적인 범위와 주기, 시기, 방법 등을 미리 정해 공표하는 제도다.
사전정보공개 주요목록은 ▲환경·식품 등 군민 안전에 관한 정보 ▲감사결과 ▲수의계약 ▲공사 및 용역 발주내역 등이다.
특히 확대할 정보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중시되는 경향을 반영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어린이집 보육시설 지도점검 등을 포함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군민들의 경제·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 공개 대상 정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부서별로 사전 공개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검토·발굴해 사전 정보공개 자료를 확대해 나가고 투명한 행정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