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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쿄모터쇼서 대형트럭 '엑시언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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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쿄모터쇼서 대형트럭 '엑시언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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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는 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 전시장(Tokyo Big Sight)에서 개막한 ‘제 43회 도쿄모터쇼(The 43rd Tokyo Motor Show 2013)’에서 대형트럭 신모델 ‘엑시언트’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엑시언트는 선진 상용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대형트럭” 이라 소개하고 “향후 일본시장에 엑시언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유럽,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2017년 전세계 31만대 판매 달성 및 글로벌 톱5 상용차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엑시언트는 차량 전면부의 웅장한 대형그릴과 측면부의 강인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대형트럭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 520ps, 최대토크 255kg.m의 파워텍 엔진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운행비용에 민감한 대형트럭 고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을 일컫는 ‘캡’의 실내 높이가 1895mm(하이루프 기준)에 달해 운전자가 실내에서 머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이동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실내 수납공간은 1046ℓ로 동급 최대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는 프리미엄 버스 ‘유니버스’도 함께 선보였다.


유니버스는 ‘3열 우등 독립 시트’를 적용해 탑승객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언덕길 발진 보조장치(EHS), 자동 차고 조절장치(ECA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판매확대와 향후 출시될 엑시언트 홍보를 위해 일본 내 판매?정비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거점별 순회 시승행사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번 도쿄모터쇼는 ‘세상에 없는 미래를 향해 경쟁하라(Compete! And shape a new future)’라는 주제 하에 총 31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완성차와 각종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달 1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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