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대치 H·Art 갤러리’가 트릭아트를 활용해 전시장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지점에서 ‘카&트릭아트 (Moment of false: Car & Trick Art)’를 주제로 국내 대표 작가의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9’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한성필, 김지훈, 김기훈 등 현대미술 작가 3인이 참여했다.
2차원(평면)인 작품을 3차원(입체)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재미있는 사진 연출을 할 수 있는 예술기법인 ‘트릭아트’를 활용한 것으로, 평면 그림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착시현상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트릭아트 예술작품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갤러리에 전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달 아이패드 미니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치 H·art 시즌9’은 3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Art 갤러리 등 색다른 시도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골프, 커피, 키즈 카페, 플라워, 골프 티칭 클리닉 등 다양한 테마지점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예술, 고객이 함께하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써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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