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부광약품은 지난 9월 미국 제약사 멜리어와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MLR-1023)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LR-1023은 새로운 약리 기전을 가지는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로, 현재 미국에서 전기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미국과 한국에서 MLR-1023의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그동안 신약을 개발·판매한 경험을 토대로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해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 임상, 개발 및 연구소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신약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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