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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애로 말하고 해법 듣는 ‘지식재산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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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년위원회, 20일 오후 청년창업플러스센터…청년창업가 50여명, 변리사, 특허청 간부 등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년창업가들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말하고 해법을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서울서 열렸다.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청년창업가들이 창업과정에서 겪는 지식재산 애로점을 듣고 풀 수 있게 돕는 ‘청년창업가와 함께하는 지식재산 현장콘서트’를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에 있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펼쳤다.

청년창업가 5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는 1부와 2부로 이어졌다.


1부에선 엄정한 변리사(BLT 특허사무소)가 ‘지식재산 분쟁사례와 창업종류별 지식재산 이슈’를 소개하고 강준배 쿠나이앤티 대표는 ‘웅자 상표권 분쟁사례’를 통한 선배창업가의 지식재산 경험을 들려줬다. 이어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이 나서 창업가를 위한 특허청 지원사업들을 알려줬다.

2부에선 ▲김영민 특허청장 ▲신용한 청년위원회 일자리창출 분과위원장 ▲이전영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와 특허청 정책담당 간부, 변리사 등 10여명이 청년창업가의 지식재산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도 들려줬다. 대한변리사회 소속 변리사 4~5명이 나와 청년창업가들의 지식재산 상담과 멘토 역할도 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창년창업가들이 창업초기부터 지재권 대응력을 길러 성장잠재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클 수 있게 도움을 늘릴 것”이라며 “현장에서 풀리지 않는 애로는 정책에 반영하고 반응도 되짚어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한 청년위원회 일자리창출 분과위원장은 “청년실업과 일자리마련은 국가적 이슈로 떠올랐다”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한 현장소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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