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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확대, 2010선으로…電·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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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2010선으로 내려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20일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70포인트(0.77%) 내린 2015.9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71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2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590)억원을 중심으로 641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1.28%),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증권 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1.74%),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동반 약세다.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도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2종목이 강세를, 436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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