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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도입 여부 다음달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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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기획재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다음 달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때 영리병원 도입여부도 최종 결정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시정연설을 통해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영리병원 도입여부를 두고 정부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단체들은 잇따라 토론회를 열고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등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공공영역인 의료 서비스를 영리화하는 근거로 악용되고 있다"며 의료 분야는 산업이 아니라 공공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와 관련 19일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의협은 오는 27일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리병원 도입 반대 운동에 본격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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