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사랑의열매, 25일 전남도청 입구 사거리서 캠페인 출범식
“사랑의 온도를 높여 주세요.”
이웃사랑성금 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설치된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성만)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73일간의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63억1000만원에서 1억9000만원 상향된 65억원을 목표액으로 책정, 이날부터 언론사 사랑의 계좌모금, 착한가게, 직장인 나눔 캠페인, ARS(060-700-1212) 등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성금은 전액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생계·의료비와 장애인가정 환경개선사업, 월동난방비, 교복·급식비 지원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또 25일 오후 2시에는 목포시 옥암동 전남도청 입구 사거리에서 박준영 전남지사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전남 공동 모금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출범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의 사랑의 메시지에 이어, 온도탑 제막 테이프 커팅, 행복 온도 올리기 시연,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성만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해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190만 전남도민 모두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자 한다”며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도 이날부터 캠페인을 들어갔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은 22일 아시아문화전당역(구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세워지는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 목표액 32억원을 100℃로 설정하고 320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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