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유-페이퍼리스(u-Paperless) 국제 콘퍼런스 2013' 행사가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22일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전자문서 관련 국제 행사로 '전자문서로 여는 글로벌 정보시대!'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부 및 학계·산업계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정부 3.0 실현과 창조경제의 기반 조성을 위한 전자문서 산업의 국제동향, 최신기술, 해외 진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강연과 부대행사로 구분된다. 강연에서는 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해 새로 도입된 공인전자주소(#메일)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독일 데메일)와 국내 도입중인 전자주소 유통모델 등이 소개된다.
기조강연은 김일겸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부회장이 전자문서의 비전과 당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UPU 사무차장, 미국 ISO 부위원장, 독일 멘타나소프트 부사장 등이 특별강연으로 '전자문서 및 전자우편에 관한 각국의 제도, 기술동향, 국제표준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세션으로는 ‘공공정책 및 사례’와 ‘전자문서 우수기술’ 등 각 트랙별로 공공기관 및 업계 사례와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대법원에서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공인전자주소를 통한 민원서비스 선진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국내 전자문서 및 ICT 관련 50개 기업이 참가한 '2013 기록정보관리산업전시회(RIM KOREA)'를 21일부터 22까지 개최한다. 전자문서·기록관리·지식경영에 관한 최신 트렌드와 관련 솔루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인전자주소 제도가 국제적인 추세임을 확인하고 국내 우수 전자문서 관련 기술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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