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19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제1회 한국자원봉사영상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상제는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네이버가 후원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지난 9월12일부터 10월17일까지 한달여간 ‘감동을 나누는 36.5℃’라는 주제로 일반인, 사회봉사기관, 기업체로부터 봉사영상을 접수받아 네티즌의 재생수, 추천수에 따라 최종 수상작 8편을 선정했다.
출품된 총 128편의 응모작중 일반기업체 참가작은 5편이었으며, 최종 수상을 받은 일반 기업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년여간 나눔과 봉사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잔잔하게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상으로 받은 100만원 상당 물품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신애원에 기부하기로 해 자원봉사영상제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 날 수상자로 나선 김경만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영상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게 돼 흐뭇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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