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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14년 세입·세출예산안 총 38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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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3758억원, 특별회계 87억원 편성...사회복지분야 1997억원으로 전체 예산 53% 차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민생활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2014년도 세출예산을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중랑구, 2014년 세입·세출예산안 총 3845억원 문병권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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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758억원, 특별회계 87억원 등 총 예산규모 3845억원.

이는 전년도 예산 대비 368억원(10.58%) 늘어난 규모다.


구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11월25일부터 12월13일까지 개최되는 제192회 중랑구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랑구의 2014년도 세입예산은 공동재산세 감소로 지방세 수입이 전년대비 5000만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재건축 추진에 따른 재산매각수입이 늘어 전년 대비 30억원 증가했다.


또 서울시로부터 지원되는 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 등도 전년도 보다 53억8000만원 증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예산이 6억5000만원 감소했다.


국·시비 보조금은 전년도 보다 291억원 증가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와 보건분야에 2119억원을 비롯 교육·문화·체육분야에 123억원, 청소·환경분야에 170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에 17억원, 도시개발과 교통분야에 127억원, 일반행정 등 공공행정 분야에 236억원, 기타 기본경비에 1053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2014년도 경우 전년 대비 269억원(16.8%) 증가한 1997억원으로 중랑구 전체 예산(일반회계기준)의 53.1%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복지· 보건분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육시설과 가족복지 지원비 864억4000만원을 비롯 저소득층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약계층 지원비 386억원,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 노인복지 증진과 결식아동 지원비 600억원, 중증장애인활동보조, 장애연금 지원 등 장애인복지 지원비 127억3000만원, 보훈과 사회복지일반에 55억5000만원, 예방접종·건강검진 등 보건의료에 85억3000만원, 식품·공중위생 관리를 위해 2000만원을 편성했다.


◆교육 및 문화·체육 지역경제 분야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30억원,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3억원, 교육정책개발홍보 1억3000만원을 편성,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중랑천 장미문화콘서트, 가을음악회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행사비 6억8000만원, 중랑숲 어린이도서정보센터와 구립정보도서관 운영에 4억4000만원,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3억9000만원, 중소기업육성지원에 6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14억8000만원, 물가안정과 농가지원에 1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주택·공원·청소 등 생활환경 개선 분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5억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가로수·녹지대 등 쾌적한 공원시설 유지 관리비 28억5000만원, 산림자원보호와 도시 생태환경 복원 3억8000만원, 수도권매립지 와 노원자원회수시설 폐기물 반입료 19억2000만원, 재활용품과 음식물폐기물 분리수거 및 감량화 사업에 71억6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도시개발 및 교통 분야

노후된 도로와 시설물 보수를 위해 12억3000만원, 도로조명 유지보수에 16억5000만원, 하수시설물 보수와 준설을 위해 21억7000만원,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색주차 마을조성에 6억원을 편성했다.


◆행정서비스 등 기타 분야

망우본동 복합청사건립비 17억5000만원,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1억2000만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운영을 위해 8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중랑구 기획홍보과 (☏ 2094 - 05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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