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사가 후원하는 '제 6회 국악 챌린지'가 오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과 춤'을 주제로 신현남 교장이 총제작을 맡은 이번 행사는 국악, 민속무용 등 전통적 무대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공연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18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웅장하게 펼쳐질 공연은 20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총 2회 열린다.
국악 챌린지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악학교가 주최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후원하는 전국 지역 순회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국악 공연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2008년 남원 및 진도 공연을 시작으로 화천, 부산, 제주, 춘천에 이어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이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국악학교의 우수한 영재들이 세계 전역에 국악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악 챌린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 전통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나아가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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