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홈플러스는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6개월간의 사전 공동기획을 통해 국내 최저가격 수준의 6년근 홍삼정을 전국 138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2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상품 '홍삼정 지(知)' 가격은 240g 기준 9만원(120g, 4만8000원)으로, 시중 동일중량 6년근 홍삼정보다 최대 55% 싼 가격이다.
'홍삼정 지'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처리했으며, 홍삼 핵심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Rg1+Rb1+Rg3) 함량을 7㎎/g으로 높여 동일제품군보다 품질을 크게 강화했다.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작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홍삼정의 핵심 원재료인 고형분(홍삼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유효성분의 양) 함량을 높여 시중 상품 대비 품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240g 3000개, 120g 1500개로 총 4500개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으며, 고객 반응이 좋을 시 최소 1주, 늦어도 4주 이내에 재생산에 돌입해 시장에 빠르게 반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고객들이 상품을 연말연시 선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도록 포장케이스를 함께 준비했다.
강준기 홈플러스 건강바이어는 "동일제품군 대비 가장 우수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원재료 매입, 상품 디자인, 물류 등 유통 전 과정에서 중간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췄다"며 "홍삼이 다시 '국민 보약'의 위치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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