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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이탈리아가 A매치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33위)와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대 2로 비겨 최근 4경기 째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덴마크전(2대 2 무)을 시작으로 아르메니아(2대 2), 독일전(1대 1)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전반 12분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패스를 주세페 로시(피오렌티나)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반 35분과 39분 나이지리아에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위기에서 이탈리아를 구한 건 에마누엘레 지아케리니(선덜랜드).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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