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시청자가 꼽은 SBS ‘상속자들’ 이민호 예상 직업이 동상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상속자들’에 대해 뜨거운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시청자들이 꼽은 상속 예상 직업군이 게재됐다.
이는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 ‘상속자들’ 배우들이 표현하고 있는 캐릭터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상속자들이 상속을 포기했을 때 갖게 될 가상 직업리스트를 작성한 것이다.
이민호는 첫 회 등장부터 미국 LA 비치에서 수준급 서핑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핑선수, 서핑 코치부터 서핑대여점 사장까지 거론하며 수많은 댓글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각처럼 잘생긴 마스크와 우월한 기럭지 때문에 이민호의 직업은 동상이 돼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와 눈길을 끈다.
또 박신혜는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는 장면이 제일 많고, 앞치마 입은 모습이 예쁘다는 이유로 바리스타로 지정됐다. 김우빈은 극중 블랙 애견과 함께 있는 모습이 카리스마 있다는 이유로 애견훈련사로 지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 뜨거운 사랑이 너무 고맙다"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스태프들 모두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동상이라니 센스 있다" "나도 이민호 동상에 한표" "이민호 직업 동상? 멋지네" "'상속자들' 재밌어요" "박신혜 바리스타도 좋군" "이민호 동상이 제일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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