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모두투어가 내년 개별자유여행시장(FIT) 진출 구체화와 수익성 회복 기대감 속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8일 오후 1시30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장보다 550원(2.70%) 오른 2만9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0.25%의 소폭 상상마감한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국내 아웃바운드시장과 패키지시장의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신규 경쟁업체들의 더딘 성장 속 FIT 진출도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탄력을 받겠다는 분석도 내놨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은 소득수준 증가와 여가문화 확대로 꾸준히 증가해 아웃바운드 여행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FIT 시장에 대한 미진한 대응은 그간 주가를 눌러온 요인 중 하나였는데 내년부터는 뚜렷한 전략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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