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시민축구단' 광고 후원기업 유치에 나선다. 유치금액은 50억원 이상이다.
성남시민축구단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1일 창단 예정인 시민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ㆍ지원하기 위해 50억원 이상의 광고 유치를 목표로 후원기업을 물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축구단 추진위가 염두에 두고 있는 홍보대상 기업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기업 50곳이다.
추진위는 기업이 시민구단을 후원할 경우 연중 40여 차례 경기를 치르는 K리그 클래식 경기 때마다 전국적인 광고 효과를 보게 될 것이란 점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시민구단 운영에는 연간 150억원가량의 재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0억원의 기업 후원금이 유치되면 운영비 30~40%를 충당할 수 있다.
성남시는 성남일화 인수 결정 후 성남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을 발족했다. 시민추진단은 분야별 사회단체로 확대된다. 성남시는 시민의 지지 속에 재창단하는 성남시민축구단의 '성남시 대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구단 후원기업이 될 경우 매 경기마다 홍보효과와 함께 긍정적 이미지를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기업들과의 협의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후원기업 접수를 위해 시청 4층 시민구단TF(기획관리팀)에 창구를 마련했다. 또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서도 후원기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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