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1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패션와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패션와인'은 패셔너블한 라벨과 개성 있는 맛을 가진 와인으로, 연말선물 및 모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감각적 디자인의 '버블 넘버원(3만원)', 화장품 같은 병에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보가 모스카토(2만5000원)', 한국적인 수묵화가 라벨에 그려져 있는 '트라피체 싱글빈야드말벡 라스 피에드라스(6만원)' 등이 있다. 샤넬 그룹이 소유한 '샤또 로잔세글라 2009'는 샤또 설립 350주년을 기념, 현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라벨을 제작했다.
이 외에도, 선물 받는 사람의 니즈에 적합한 와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싱글족을 위한 와인인 '스택스 와인'은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컵와인으로, 집 또는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와인 '페리에 주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조각가 '에밀 갈레'가 디자인한 병에 '영원히 사랑한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아네모네 꽃이 새겨져 있는 와인이다.
곽중은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연말에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내 정상 소믈리에가 현장에서 직접 와인을 추천하는 등 쇼핑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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