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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연비왕]"탄력주행하고 '3급'안했더니 기름값 굳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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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이번에는 꼭 전체 일등을 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16일 열린 '2013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국산 승용 가솔린 1600cc 이하 부문(3조)에서 조별 우승을 차지한 김병희씨는 지난해에 이어 조별 우승을 차지하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병희씨는 이날 서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출발해 북충주IC 구간을 돌아오는 200km 구간을 6.378ℓ의 연료로 완주했다. 공인연비보다 215.09% 향상된 결과로 대회에서 기록한 연비는 24.263 km/ℓ다.


운전병 출신으로 스무살때부터 차량을 운전한 김씨는 "탄력주행을 잘 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우승 비결에 대해 '미리 보는 운전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차와의 간격을 보며 미리 속도를 줄이고 "3급(급출발·급가속·급정지)을 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를 참가하면서 운전습관이 많이 변했다는 김씨는 "운전습관을 바꾸면서 실제로 기름값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는 경쟁부문 53개팀(국산차 40개팀, 수입차 13개팀), 비경쟁부문 1개팀 등 총 5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후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비왕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초 미디어 주관 대회다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기존 자사 모델에 한정한 연비대회 양산에 경종을 울리고 친환경 운전 습관을 제시하며 범국민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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