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부터 20일까지 118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3일간 이뤄지는 이번 매각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8건을 포함한 462건이다.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이 진행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16건 포함돼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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