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우먼 맹승지가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출연해 '웃픈남녀' 편을 꾸몄다.
이날 맹승지는 독특한 말투와 엉뚱한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솔직한 발언도 이어졌다.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첫인상에 대해 "코디인 줄 알았다"고 답하기도 했고, 유명 개그맨이 된 전 남자친구 얘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기도 했다.
또 맹승지는 변태를 만나서 한 달 동안 무서워서 집에 가지 못한 일이나 직접 변태를 잡은 사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맹승지는 다소 굴욕적인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눈하고 코만 했다"며 성형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른 연예인들이 과거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게 막고 기겁을 하는데 반해 "날벼락이다"라고 말하며 웃어넘기는 쿨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맹승지 털털해서 좋아요" "정말 예뻐졌네" "말투가 묘하게 중독성 있다" "요즘 개그우먼 중 단연코 미모 최고" "엉뚱해서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