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축제·체험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주력"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코레일 여행상품 개발관계자 및 협력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시행한다.
관내 관광객 유치활성화와 남원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을 유혹하기 위해 서울본부 코레일과 연계해 여행상품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북도 지원 사업으로 코레일 관계자 및 수도권지역 남원상품개발 협력여행사, 용산역 여행센터 투어매니저, 롯데관광 상품개발 담당자 등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지리산방문의 해와 연계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지원 설명회와 본격적인 상품개발과 홍보 및 모객 활동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단은 첫날인 14일 광한루원 탐방, 춘향테마파크에서의 체험프로그램, 혼불문학관에서의 ‘빨간 우체통 손 글씨 엽서체험’등을 비롯해 둘째날은 전국 최장거리 도보길인 지리산둘레길 2코스 걷기와 국악의 성지에서의 장구 만들기·판소리체험으로 이어진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적인 철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위한 것으로 12월에 펼쳐질 운봉 바래봉 눈꽃축제와, 봄의 향연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내년 5월 춘향제와 연계한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에 주력을 두고 있다.
장주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코레일과 협력여행사와의 보다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이를 통해 특별한 여행상품 개발에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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