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면 효촌마을 현장체험 봉사"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이환주 남원시장은 7일 이백면 효촌마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체험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자원 이장은 "효촌 마을은 수돗물이 들어오기 전부터 독샘을 사용해 왔으며, 자손과 평안함을 비는 정안수로 이용하는 청정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독샘이 외면당하면서 매몰되고 있어 우물 복원 및 정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건의 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관련부서와 검토해 빠른 시일에 우물정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상하수도, 보일러 안전점검을 했다. 또 고장난 농기계 수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이ㆍ미용봉사도 함께했다.
마을 주민 김모 어르신은 “바쁘신 시장님이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관심을 가져 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통해 민의를 직접 챙기는 섬김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