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 환자 수가 504명으로 전체 겨울 식중독 발생 건수의 3분의 1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중독 환자는 682명이었다. 구토와 설사, 복통, 탈수 증세가 지속된다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살아남는다. 특히 추위 탓에 위생관리에 게을러지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씻고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들 손 항상 깨끗이 씻겨야 합니다" "날것은 겨울에도 좋지 않다" "식중독만큼 귀찮은 병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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