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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HP, 과열 현상으로 '크롬북 11'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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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HP, 과열 현상으로 '크롬북 11'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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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구글과 HP가 합작한 '크롬북11'에서 과열현상이 발생하면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를 중지했다.

13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크롬 블로그를 통해 "일부 사용자들의 충전기가 과열로 인해 파손됐다"며 당분간 크롬북11의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소비자보호원(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과 교정조치를 위해 협업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크롬북 11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품과 함께 제공된 충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용 충전기 등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 명시된 마이크로 USB 충전기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크롬북11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출시하자마자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무게 1.04kg에 가격이 279.99달러에 판매됐다. 11.6인치 1366x768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크롬북 최초로 USB 충전을 지원한다. USB 충전 기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어댑터 수준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최대 사용 시간은 6시간이다. 무선 네트워크는 무선 랜 및 블루투스 4.0이 기본이며 4G LTE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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