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원무역홀딩스, 적극적인 매수 구간..목표가 유지"<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데다 현 주가가 2014년 주가수익률 7.3배에 불과해 적극적인 매수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4470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969억원으로 예상 영업이익을 10% 상회했다. 또 의류 OEM 자회사인 영원무역(지분율 50.2%)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 감소한 757억원을 시현해 감익 추세는 지속되었으나 시장 기대치는 크게 상회했다.

나은채 한투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두자릿수 외형 증가세가 기대되고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강세가 수출 95%에 해당하는 영원무역에게는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100% 현지 생산으로 환율에 대한 순노출(Net exposure)은 22~25% 내외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원무역의 증설 모멘텀과 영원아웃도어의 내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서 증설하게 될 주용 공단인 KEPZ(지분율 100%), Scott와 공동 투자한 스캇노스아시아(지분율 60%) 등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