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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에피소드7' 공개 오디션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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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인공 역 공모에 최대 9000명 운집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오는 2015년 12월18일 개봉되는 ‘스타워즈’의 배역을 놓고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9일과 10일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린 일반 공개 오디션에 약 9000명이 몰려들었다.

공개 오디션은 앞으로 영국 글래스고와 맨체스터, 더블린, 런던,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배역 쟁탈전은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영국 BBC와 일본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미국 SF 영화 시리즈 ‘스타 워즈’의 새로운 3 부작의 제 1 탄 ‘에피소드 7’의 주요 캐스팅을 결정하기 위한 글래스고 오디션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달 말과 12월1일로 연기됐으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스타 트렉’ 시리즈를 다룬 J · J · 에이브럼스(47)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내년부터 영국에서 촬영에 들어가 2015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달 안에는 영국 런던과 더블린, 맨체스터에서만 공개 오디션이 열린다.


9일과 10 일 이틀 동안 영국 서부 브리스톨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에 참가한 인원을 영국 BBC 는 2500명으로, 일본의 산케이비즈는 9000명으로 추정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인 탓에 9 일 오디션은 오전 10시 반, 10 일 오전 10시 15 분에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됐다.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갔다.


1977 ~ 2005 년에 총 6편이 만들어진 스타워즈 시리즈는 장대한 우주를 무대로 선악을 둘러싼 인간의 갈등을 그린 걸작으로 세계 영화 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시리즈를 다룬 미국 영화 제작사 ‘루카스 필름’을 지난해 11 월 인수 한 미국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월트 디즈니가 공모하는 남녀 각 1명은 ‘레이철’과 ‘톰’ 역을 한다.


산케이비즈는 레이철은 부모님을 어린 시절에 잃고 가족도 친척도 없는 탓에 강인하고 위험한 거리를 홀로 가는 인물로 설정된 만큼 17~18세의 아름답고 스마트하며 활발한 여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성장해 남성상을 모르는 토마스는 강한 의지는 없지만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머리가 좋으며 용기 있는 행동을 할 인물로 설정돼 19 ~ 23 세의 잘 생긴 스마트 활발한 남성을 찾고 있다고 산케이비즈는 덧붙였다.


공모 된 2 명이 무슨 역할을 할지는 전혀 밝혀져 있지 않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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