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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내 최대 규모 산악자전거 공원(MTB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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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내 최대 규모 산악자전거 공원(MTB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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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급 자전거 수입사ㆍ매거진 등 큰 관심”
“상쾌한 숲 속에서 자전거로 하늘을 나는 짜릿함! 고창으로 오세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2일 방장산(해발 640m)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산악자전거(MTB) 파크를 홍보하기 위해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창웰파크시티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이강수 군수,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원, 손창환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시설이사ㆍDH클럽 대표, 최한규 고창웰파크시티 총괄본부장, 매거진, 마케팅, MTB수입사,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MTB파크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에 이어 고창웰파크시티 내 펜션, 온천, 스파 등을 둘러본 뒤 방장산 정상부로 이동하여 MTB 선수들의 코스 라이딩을 보면서 전문가의 현장설명을 들었다.


군은 이번 미디어 데이를 통해 자전거관련 업계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2014년 각종 자전거대회 및 워크숍 개최장소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창군, 국내 최대 규모 산악자전거 공원(MTB파크) 조성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금년 7월 착공한 MTB파크는 자전거 전용코스 총길이 15㎞로 마련됐으며, 초·중·상급으로 구분된 10개 코스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참석한 이창용(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박준성 등 국내 정상급 MTB선수 및 수입사 관계자들은 “고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장산 정상을 시작으로 상쾌한 숲 속 공기를 마시며 질주를 시작해 중간 중간 설치된 다양한 점프대, 수직높이가 3m에 이르는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했다”며 “국내외 라이더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TB파크 코스설계 및 시공 컨설팅을 맡아 연내 준공을 목표로 현장에서 뛰고 있는 국내 트레일 빌더 1호이자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손창환 시설이사는 “국내 MTB라이더들의 꿈을 실현 시켜준 고창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라이더와 동호인, 가족들이 고창에 와서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국내 최대 규모 산악자전거 공원(MTB파크) 조성


이강수 군수는 “고창 MTB파크는 이제 절반 만들어졌다. 나머지 반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관련 업계, 그리고 파크를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완성될 것이다”라며 “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레포츠 도시 고창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MTB전문인력을 채용해 내년 3월부터 상시개방 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코스관리와 안전순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셔틀운행을 통해 라이더들의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산악자전거 공원이 시작되는 구역에 전용 트레이닝센터 조성을 통해 MTB체험ㆍ경기장, 지원센터, 세척시설, 정비실, 소통의 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 4월에는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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