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일러 전문기업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자사의 콘덴싱 온수기 NPE가 '2013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 및 10대 신기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산업기술 시상식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나 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NPE는 또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도 선정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는 북미 순간식 온수기 시장 1위 제품으로, 열효율 98%를 자랑하며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된다.
최재범 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경동나비엔이 보일러와 온수기를 단순한 열기계에서 환경친화적인 에너지기기로 바꾸기 위해 펼쳐온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용 전기발전 보일러 스털링엔진 m-CHP, 가정용 연료전지 등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기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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