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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측 "사실대로 공개했는데… 루머 때문에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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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측 "사실대로 공개했는데… 루머 때문에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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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있는 그대로를 가감 없이 모두 말씀드렸다. 그런데도 루머가 돌고 있어 답답할 뿐이다."

에일리 측 관계자는 13일 아시아경제에 일련의 사진 유포 사건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미국에 거주할 당시 속옷 모델 캐스팅을 빙자한 사기에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을 뿐"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갖은 억측이 여전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경찰 조사를 모두 받은 상태다. 에일리 외에도 여러 피해자들이 있고, 그들 역시 경찰이 조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두 사실대로 털어놨고, 또 그것을 발표했는데 왜 루머들이 나도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현재 에일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일리를 위해서라도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에일리는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이달 초부터 후쿠오카, 삿포로 등을 순회하는 일본 데뷔 싱글 '헤븐(Heaven)'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14일에는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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