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일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도시경쟁력이란 주제로 열린 ‘2013 기후변화 대응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모범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안전행정부, 서울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후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최해 국내 2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조직, 기후변화 분야 전문가 및 각종 언론매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대응에 모범이 되는 국내 지자체의 활동을 장려하고 기후 변화대응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군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생명의 땅 창조”라는 비전으로 조례 제정, 기후변화 대책 종합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확보에 군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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