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신인 배우 고성희가 MBC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 캐스팅됐다.
'미스코리아'는 '파스타'의 연출진과 배우 이선균의 재회에 이어 이성민, 이연희까지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 부대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고성희는 주인공 오지영(이연희)의 라이벌 김재희 역으로 분해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고성희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에서 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미모의 여대생 진아 역으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지난 10월 개봉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는 백치미 있는 일본인 승무원 미나미토 역으로 분해 전작과 달리 밝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고성희의 브라운관 데뷔작 '미스코리아'는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후속작으로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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