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아가방컴퍼니가 중국의 한자녀 정책 완화 가능성 대두에 상승 반전했다.
12일 오후 1시47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60원(1.08%) 오른 56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대까지 마이너스대에서 거래됐지만 중국 인구당국이 '한 자녀 정책'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 연구를 실시했으며, 이미 개선방안을 제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들어왔다.
이날 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위생위) 마오췬안(毛群安) 대변인은 전날 언론설명회에서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와 국민의 추가 출산 욕구, 경제·사회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등을 고려한 정책대안을 연구, 제출했으며 앞으로 중앙의 정책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위생위의 이같은 발표는 '한 자녀 정책'으로 대표되는 산아제한 정책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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