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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미스매칭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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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미스매칭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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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가공, 전복껍데기 공예 등 해양자원 전문가 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미스매칭 (Mismatch)해소 효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과 전라남도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우수한 인재채용 및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자원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011년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지난 2년 동안 90명이 교육훈련에 참여하였으며 수료생중 68%가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에도 해조류, 전복 조개공예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19명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7월 10일 수료했다.

버려지기 쉬운 전복껍질 등 폐자원을 이용한 귀걸이, 목걸이, 브로치 등 장신구와 조개화분, 액자, 모빌 등 인테리어 소품까지 환경 되살림 공예교육을 호응 속에 실시했다.

이번 달 6일에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해조류가공기술 전문인력’과정 교육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조류가공기술 교육은 해조류의 이론 및 지식재산권, 무역실무, 인터넷 쇼핑몰, 유통, 창업교육 등 다양하고도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완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미역, 다시마 등을 활용한 가공기술 실무 교육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여 교육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대표 이민아(여, 35세)씨는 "해조류 가공기술 이론 및 기술 교육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해조류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해조류 가공기술분야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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