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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취약계층 ONE-STOP 결핵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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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관리 및 보건향상 기여 할 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해남군수 박철환)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건강드림, 행복나눔’이란 검진전용 차량을 이용해 결핵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One-stop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0월21일과 11월5일부터 이틀 동안에 걸쳐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희망원, 겨자씨공동체 해남노인요양센터, 가나안요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6개 시설 4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One-stop 결핵검진은 현장에서 흉부 X-선 촬영 후 의사의 판독 결과에 따라 즉석에서 객담검사가 이루어졌고, 특히 중증장애인 및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도 전용리프트를 이용해 검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족에게 결핵무료검진 뿐 아니라 골밀도검사, 체성분 분석, 혈압 측정, 현장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했다.


보건소에서는 상반기에도 관내 읍면 오벽지 주민 순회검진으로 1,306명, 학생 1,213명 실시하여 환자발견·등록을 하였으며, 발견된 치료 환자에 대해 완치 뿐 아니라 재발우려 방지를 위해 추구관리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통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해 신속한 결핵 발견으로 전염원을 차단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관리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 며 "주민들은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등 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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